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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선교 전략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4-08-22 11:15
조회
1402
멕시코 선교 전략

Dr. Won Seak Lim

 

전략선교: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 장로회 신학교
신학교장 임 원 석 선교사
"성령의 조명을 받는 삶을 기도합니다. 그리고 날마다 주님 음성에 귀 기울이고 한 영혼, 영혼을 위하여 울어 주는 기도를 드리는 주님의 심장이 사명을 감당하게 합니다."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멕시코 선교전략

오늘의 선교는 옛날 한국에 선교사들이 처음으로 오던 때와는 전혀 다른 시대적 상황을 맞아서 전 세계가 거의 모든 지역이 이미 뿌려진 복음의 터전에서 선교를 시작하게 된다.
그러므로 오늘, 지금, 이곳에서 어떠한 선교가 가장 효과적이며, 가장 좋은 선교 방법인가 하는 것에 대한 기초조사를 하여서 타당성 있는 선교 전략을 세우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선교는 구제가 아니다. 어려운 곳에 구제비를 배당하듯이 선교지에 선교비를 배정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적어도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어주시기까지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심장이 필요하며, 배신하는 인간을 바라보시며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인간을 사랑하시는 주님의 심장이 필요하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빌 1:8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어떻게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고 했다.
그러므로 선교는 타 문화권에 복음을 전하고, 죽어 가는 영혼을 위하여 울어주는 기도로 영혼을 건져내어 생명을 살리는 자체인 것이며, 선교전략은 이론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적이고 타당성이 있어야 하며, 모든 사람이 이해가 될 수 있는 공신력이 있는, 열매를 맺는 효과적인 선교가 되어야 한다.
이것은 한반도의 9배 크기의 멕시코에서는 지역적으로 전혀 다른 상황 속에서 복음을 전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선교전략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북부와 중부 그리고 남부의 선교전략이 각기 다르게 이해되어 져야 하며, 백인과 메스티조 그리고 여러 족속의 원주민을 위한 선교전략도 각각 상황을 달리 하고 있다.
많은 선교사가 현지로 나가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선교사가 현지로 나가야 하지만 꼭 많은 한인선교사가 나가야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많은 선교사가 나가서 국가적으로 선교의 문을 막아버린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많은 선교사들이 선교사로 헌신하고 나갈 수 있지만 공신력 있는 선교 전략이 앞서지 않는다면 밑 빠진 독에 물 붙기 식이 될 것이다.
그리고 멕시코 선교전략은 이미 복음을 접한 일반적인 멕시칸들도 중요하지만 멕시코에는 현재 60여개의 전혀 다른 말을 일상용어로 사용하는 원주민 그룹들이 있어서 각각 자치구를 형성하여 살아가고 있으며 이들에게 복음을 전한다고 하는 것은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르기 마련이다.
특히 원주민 사회에 복음을 전한다고 하는 것은 아직도 순교의 피가 흐르고 있는 현장을 아무런 전략이나 준비가 없이 들어간다면 결과는 많은 시간과 선교비를 낭비하는 결과가 될 것이며, 또 이들을 위하여 종족별로 각각 한인 선교사를 보낸다고 하여도 많은 어려움이 있기 마련이다.

♣ 치아파스주에 섬기는 교회들의 모습들.♣

그러므로 멕시코에서는 ‘원주민에 의한 원주민 선교’가 현재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시급한 선교 방법 중에 하나이며, 원주민 2세들을 이미 있는 현지 노회나 교회에서 선발하여 신학교에서 4년의 정규 신학대학 과정을 거쳐 ‘사명감 있는 영적 지도자’로 양육시킨 뒤 다시 현지 선교사로 재 파송 하여 그들로 하여금 복음을 선교하게 하고 교회를 개척하게 하는 일은 매우 효과적인 사역 중에 하나이다. 우리가 나무를 심는 것은 열매를 얻기 위한 것이며, 공장을 세우는 것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것이다.
물론 좋은 선교 전략으로 신학교를 설립하고 전략적 선교를 통한 개척교회로 복음을 전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심고 물을 주는 역할에 불과한 것이고 근본적으로 자라게 하시고 열매를 맺게 하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 한 분이심을 언제나 염두에 두어야 한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① 씨앗을 심고, ②싹이 나서 자라고, ③꽃을 피우고, ④ 열매를 얻게 된다. 이 원리를 선교에 적용한다면
① 원주민을 선발하여
② 4년의 신학과정을 통하여 “사명감 있는 영적 지도자”로 자라고,
③ 현지 선교사로 복음을 전도하여
④ 개척교회를 세워 복음을 확산시켜서 전도한 교인 중에서 다시 신학생을 선발하여 신학교로 학생을 보내므로 인하여 전략적으로 복음의 능력을 나타내는 선교 방법이다.
싹이 나서 자라고 (4년의 신학과정) 씨앗을 심고(학생선발) 멕시코 원주민을 위한 열매 맺는 선교 전략 꽃을 피우고 (현장에서 복음선교) 열매를 맺는다. (교회 개척으로 복음확산)
원주민 선교를 위한 선교전략표이러한 선교 전략은 경비 절감 면에서도 한인 선교사 1명을 파송 하는데 드는 비용이 월 2,000불이라고 했을 때 월 100불이면 신학생후원이 가능하게 되어, 적어도 20명의 신학생이 풀 장학금으로 공부할 수 있으며, 2,000불의 예산으로는 매월 200불의 생활비로 10명의 현지 선교사를 후원할 수 있어서 매우 효과적이면서 좋은 선교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한국에 왔던 많은 외국 선교사들이 한국말을 잘해도 오늘날 한국교회를 목회 하는 사람들이 없는 것과 같이 현지에서 사명감 있는 사역 자를 양성하여 그들로 하여금 교회를 부흥하게 하는 것은 다른 어떠한 선교방법보다도 우선이 되어야 하며, 멕시코 복음화는 멕시코 인에 의해 이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상황에서의 멕시코 미 전도종족의 복음 화는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게 되었으며 논자가 다녀온 멕시코 남부의 원주민 선교를 어떻게 전개해 나가야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할 것인가를 생각하던 중 이미 복음을 받은 같은 종족의 말을 사용하고 있는 그들의 2세를 위하여 신학교를 설립하여 4년간 신학교육과 영성훈련을 통한 “사명감 있는 영적 지도자”로 거듭나게 해서 현지 선교사로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 검토하게 되었다.
초대 안디옥교회의 파송을 받아 세계 선교의 일군으로 나선 바나바와 바울은(행13장) 단독으로 로마 영토를 복음화한 것이 아니다.
바나바는 마가를, 바울은 이방 전도를 위하여 누가와 디모데와 실라를 각각 선교의 동역자로 훈련시켜 함께 일했다. 원주민 선교는 단시일에 한국선교사 단독으로는 불가능한 것이다.
현지인 선교 동역자를 양성하여 함께 복음을 전함으로서 비로서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이를테면 언제까지 얼마만큼의 고기를 잡아 주어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생각하기보다는 어떻게 고기를 잡느냐라고 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일이 더 중요한 것이다.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은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못살게 두들겨 패도 그들이 하나님 안에서 오순절에 성령이 충만한 사람들이기에 가는 곳마다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그 자신들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을 확증했다.
사도행전 4장 18절에서 20절에 보면 그들을 불러 경계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고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을 불러다가 탄압을 하며 핍박을 하여 다시는 이 도에 대해서 말하지 말라고 했지만 너희들이 스스로 판단해 보라 우리가 하나님의 말을 들어야 하는가 너희의 말을 들어야 하는가 우리는 보고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그렇게 자신들이 그리스도 안에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자신들이 살고 있다는 사실들이 그와 같이 힘있게 확증되었던 것이다.
여기서 살펴보면 하나님의 일하는데 수효가 많아야 하는가 결단코 그런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일하는데 있어서 두 세 사람이 있으면 모든 일을 능히 감당할 수가 있었다.
바울과 바나바가 안디옥 교회에 선교사로 파송을 받고 1차전도여행을 돌아와서 2차 여행 때에는 그들이 분쟁해서 바나바는 마가 요한을 데리고 또 바울은 실라를 데리고 가고 나중에 또 디모데를 만나고 그래서 이 3차 전도 여행은 2, 3사람이 모여서 온 세계전도를 하는데 발판을 놓고 오늘날 우리까지 예수를 믿게 영향력을 미쳤다.
이처럼 선교를 하는데 반드시 많은 인원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사명감 있는 원주민 선교사를 양육하여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선교'가 이룩되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후원을 하여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면 우리는 그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선교는 타문화 권에 복음을 전하여 죽어 가는 영혼을 구원해 내는 일이기 때문에 그들의 영혼을 위하여 울어주는 기도가 없이는 하나님 앞에 받으심 직한 제물(롬15:14-21)로 드릴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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